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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화훼 농가와 직원 출근길 튤립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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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화훼 농가와 직원 출근길 튤립전달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3/19 17:36 수정 2020.03.19 17:36

군수가 직접 튤립 세 송이 전달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 연일 코로나로 인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 격려를 위해 칠곡군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튤립 세 송이씩 전달했다.


이날 백 군수는 이경곤 부군수와 함께 출근 시간에 맞춰 청사 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따뜻한 눈웃음을 지으며“고생 많으십니다”라는 짧은 인사와 꽃을 건넸다.
백 군수는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를 청소하는 아주머니와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도 꽃을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 군수는“바이러스와 전쟁 중에도 꽃은 피었다.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돕고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었으면 한다”며“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만큼 봄꽃을 구매해 어려운 농가도 돕고 창밖에 있는 봄을 집안에서도 느껴볼 것”을 당부했다.


또“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앞으로도 잃어버린 일상과 진정한 봄을 찾기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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