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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립도서관 ‘북 워킹 스루’ 실시..
경북

문경시립도서관 ‘북 워킹 스루’ 실시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3/22 19:42 수정 2020.03.22 19:42
임시휴관 도서대출 불편 해소

문경시립도서관(중앙, 문희, 모전도서관)은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인 ‘북 워킹 스루’를 23일부터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문경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시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웹 폼(Web Form)이나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경시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1인당 5권씩 14일 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일요일, 각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15시부터 17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도서 대출증 지참 후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 앞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되고, 모전도서관 도서는 자가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장(김원태)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북 워킹 스루를 통해 조금이나마 독서에 대한 갈증 해소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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