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면장 이언길)은 제 75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23일 월요일 11시에 선남면사무소 전정에서 마을이장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선남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년과 달리 이장회의를 통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전달한 꾸지뽕 묘목의 줄기는 플라보노이드와 크산톤 등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세포독성, 항염증 활성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열매 또한 항균활성,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이 있다고 알려져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언길 선남면장은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여 이를 통해 산불예방에 모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호석 선남상록회장은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계도하여 금년도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했다.                               나광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