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헬기 사고’ 코비,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스포츠

‘헬기 사고’ 코비,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4/05 20:11 수정 2020.04.05 20:12
WKBL 경험 캐칭도 합류
지난 1월3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식당 뒤편 벽에 헬기 사고로 숨진 미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의 벽화가 그려져 한 주민이 그 앞에 헌화하고 있다.
지난 1월3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식당 뒤편 벽에 헬기 사고로 숨진 미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의 벽화가 그려져 한 주민이 그 앞에 헌화하고 있다.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농구 명예의 전당은 5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와 팀 던컨 등 9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9명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8월 열릴 행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려면 선정위원회 총 24표 중 18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지난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전 세계 농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브라이언트는 무난히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다. 브라이언트는 18차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와 5회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이언트의 아내인 바네사 브라이언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그가 이룬 모든 것은 이 자리에 오게 된 밑거름이 됐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3회나 NBA 파이널 MVP를 차지한 던컨과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9차례 뽑힌 케빈 가넷도 입성을 확정했다.
우리은행 소속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무대를 경험했던 타미카 캐칭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캐칭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 10회와 올림픽 금메달 4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