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으로 지난달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그간 영덕군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지속 선정되어 요양보호사, 수산가공전문인력, 골프캐디코스관리자, 인명구조요원 양성 등 지역에 특화된 교육 훈련 사업으로 신규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요양보호사 및 사회서비스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영덕군은 65세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의 36%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전문인력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135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이중 96여명이 관내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