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천, 경북형 마스크 실적평가 1위..
경북

영천, 경북형 마스크 실적평가 1위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4/28 18:52 수정 2020.04.28 18:52
‘대상’ 수상…시상금 3억

‘대상’ 수상…시상금 3억

영천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17일간 진행된 ‘경북형 마스크’ 실적평가에서 도내 23개시·군 중 1위(대상)로 선정돼 시상금 3억원을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형 마스크’는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나자, 경북도 내 시군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면 마스크를 제작한 것으로 마스크 구입이 취약한 계층에 보급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되었다.
이번 평가는 23개 시군에서 제작된 ‘경북형 마스크’의 기능성, 이미지, 실용성, 생산․보급률, 주민 참여도 등 총5가지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영천시에서 제작된 마스크의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마스크 대란이 지속됨에 따라 영천시는 실적평가 이전부터 교육문화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면 마스크 제작에 돌입했으며, 한 달여간 재능기부자 966명이 참여해 총 16,000개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또한, 시에서는 총 4회에 걸쳐 41종의 마스크를 성능분석 의뢰하는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전에 기능성을 갖춘 마스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제작된 경북형 마스크는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각계각층에 배부됐다. 
특히 아동용 마스크를 별도로 제작해서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보급에도 힘썼다.                                  이재욱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