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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종합 촬영도시 우뚝 15억 확보 실내스튜디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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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종합 촬영도시 우뚝 15억 확보 실내스튜디오 구축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5/05 17:30 수정 2020.05.05 17:30

문경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5억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중심의 영화제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진행 된 사업으로 문경시는 근대산업유산인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야외오픈 세트장으로 활용한 사업계획 제출로 기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자치단체 중 문경새재 및 가은오픈세트장 등 최대 규모의 사극세트를 두 곳이나 보유한 문경시는 그동안 실내촬영스튜디오가 없어 날씨가 궂은 날에는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으로 연중 촬영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종합촬영도시로 우뚝 설 계획이다.


실내촬영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기금 15억, 도비 10억, 시비 10억, 총3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높이 15m의 스튜디오 500평과 부대시설 200평, 총 700평 규모의 실내촬영스튜디오를 2021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추진으로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근대문화 촬영장소로 주목 받음은 물론, 촬영인원의 장기 체류로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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