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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 ‘10만’..
경북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 ‘10만’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5/07 18:33 수정 2020.05.07 18:33

칠곡군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동영상이 유튜브(YouTube)에서 조회 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칠곡군은 지난 3월 주민들이 나눔과 배려,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2분 분량의 동영상‘힘내라 칠곡’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이례적으로 유튜브에 올린지 2일 만에 조회 수가 1만5천 건을 넘어설 만큼 큰 관심을 끌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동영상에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져 20일 만에 5만 건을 돌파하고 마침내 지난 1일 1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 영상은 수만 명의 구독자와 동영상 편집 팀을 보유한 전문 인기 유튜버가 아닌 기획감사실 박종석 주무관이 직접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은‘힘내라 칠곡’문구를 시작으로 칠곡군의 코로나 발생 현황이 자막으로 나며 주민들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내용과 함께 칠곡군보건소 여성공무원이 피곤에 지쳐 쪽잠을 자는 사진이 등장한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위기가 고조되자 ▶저금통을 들고 있는 초등학생의 손 ▶마스크를 만드는 주부의 손 ▶남몰래 기부를 실천하는 어르신의 손 ▶의료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손 ▶임대료를 반으로 감면하는 건물주의 손 ▶방역 봉사하는 청년의 손 ▶확진판정 받은 장애인을 돌보는 확진판정 받은 사회복지사의 손 등이 등장하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또한 스포츠 스타와 인기 연예인이 동영상에 감동을 받아 칠곡군에 응원의 글을 보내기도 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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