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소화기 설치
경산소방서은 취약계층의 화재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인명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요양병원, 경로당, 전통시장 등에 ‘보이는 소화기’ 1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화재발생시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벽과 기둥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된 것으로 주로 골목, 전통시장 등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설치한다.
경산소방서는「보이는 소화기」설치 확대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경산시내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계획시행 첫해로 취약계층의 화재예방대책으로 요양병원, 경로당 등에 보이는 소화기함, 투척용 소화기 각100개씩 보급한다.
또한, 경로당에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혈압측정 등 건강확인, 소화기 사용법 및 불나면 대피먼저 교육과 더불어 합동안전점검 등을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경산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며“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