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구 등 다양한 물품
경산시는 지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코로나19)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가격리자에게 비 대면으로 심리지원 kit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 불면, 감정조절의 어려움 등의 심리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스스로의 정신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검사지 와 마음 돌봄 안내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대, 비타민C와 집에서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구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된 kit를 자가격리자들에게 비대면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물론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일반 지역주민들에게도 전화상담(정신건강복지센터 (053-816-7190)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등 상담 서비스와 필요 시 사후관리, 의료기관 안내 등을 지원하는 통합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보건소장은 “확진자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분들도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심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음의 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