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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드론으로 무인항공방제 소나무 지킨다..
경북

영주, 드론으로 무인항공방제 소나무 지킨다

우병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5/19 17:22 수정 2020.05.19 17:22
재선충병 확산 차단 자원육성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0일부터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1공원 일원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고사목에 서식하고 있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가 건강한 나무로 이동하게 되며,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하다. 
영주시는 지난 2014년 평은면 지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99본의 감염목이 발생해 현재 평은면 등 4개면 5개동 25개리 지역 17,987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우병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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