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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과수분야 사업비 32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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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과수분야 사업비 32억 추가 확보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5/21 18:40 수정 2020.05.21 18:40

경쟁력 강화 농가 어려움 해소

영천시가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과수분야 지원 사업 사업비 3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과수분야 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전년도 대비 26억원이 증액된 데 이어, 2020년 2회 추경에서 사업비 32억원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과수 농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요 지원 사업 중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은 사업시행주체에 출하 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에 대해 관수, 관정, 비가림 시설, 품종갱신 등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생산 및 재해예방 등의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사업에 당초 사업비 60억원 외에 사업비 24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4월 초의 이상기후로 개화기에 저온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미세살수장치 사업을 추진해 피해농가의 고충을 덜어줄 계획이다.


과수 재배시설 개선사업에 1억5천만원,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사업에 3억8천만원 등 총 8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농가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수입되는 과실과의 차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과실 생산기반 마련과 농가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내적으로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비성 보조사업 보다는 생산기반시설 지원에 역점을 두고 영천 과수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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