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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ICT 산업 연구인력 양성사업 국비 150억 확보..
경북

ICT 산업 연구인력 양성사업 국비 150억 확보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6/04 19:29 수정 2020.06.04 20:14
경북도, 구미 특화된 민·군 ICT 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ICT 분야의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Grand ICT 연구센터’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Grand ICT 연구센터’ 사업은 현장의 이해도가 높은 지역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분야의 혁신교육과 산업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0년 동북권(경북, 강원, 대구) 거점센터로 선정된 경북도는 수행기관인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함께 AI,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구미지역의 강점인 민(civil)-군(military) ICT 융합분야에 집중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민-군 ICT 융합분야는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부품, 디지털 센서, IoT 기반 스마트기기,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기반 융합기기 등과 같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폭넓은 교육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Grand ICT 연구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북 지역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경북에 남아 지역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인재양성과 강소기업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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