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대교초, 숲체험 프로그램
칠곡군 대교초등학교3학년 A그룹 학생들은 지난 3일에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경마산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칠곡군 산림녹지과에서 전국 최초로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는 숲 체험을 3학년 창의적체험활동에 편성하고 외래강사 3명과 담임교사의 협력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하고 소근육, 대근육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와준다.
또한 학교 인근 숲을 탐방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자주적 학습능력과 전인적인 인간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경마산 숲의 나무들을 살피고 체험하며 여러 가지 식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았고, 숲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나뭇잎들과 꽃잎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잎들의 모양별, 색깔별, 크기별 특징을 알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더욱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도윤 학생은 “가족들과 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올랐던 경마산이 이렇게 많은 식물들이 있고, 신기한 것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해먹 그네를 타고 밀어주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인솔한 3학년 박동식 교사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가꾸며 보호하고, 나아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