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재원배분, 예산운영 개선방안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재정 확충 방안, 우선 투자사업 및 지원 축소 분야 등 총 21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예산참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 관련한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도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참신한 시책사업 등이다.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우병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