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붐비는 제주행 하늘길’ 대구공항, 5월 운항·여객 회복..
대구

‘붐비는 제주행 하늘길’ 대구공항, 5월 운항·여객 회복 중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6/15 20:07 수정 2020.06.15 20:07
운항편수 탑승객 작년과 비슷

대구와 제주 노선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대구국제공항 운항 편수와 탑승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 공항 이용객이 12만694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 수 18만1557명보다 30%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으로 중단하다 싶었던 대구 공항의 탑승률은 지난달 63.5%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75.8%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 내 크게 확산했던 지난 2월과 3월에는 티웨이 항공만 하루 2회 대구와 제주 간 노선을 운항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대구 공항의 국내선 운항 편수는 1091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49편보다 5% 감소한 수치다.
이는 티웨이 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가 운항을 중지했던 지난 2월과 3월과는 달리 대구와 제주 노선에 진에어를 비롯한 5개 항공사가 노선을 운항했기 때문이다.
항공사별 점유율은 티웨이 항공 48.7%, 진에어 15.9%, 아시아나 13.8%, 제주항공 13.5%, 대한항공 8%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 4월29일부터는 진에어가 제주노선에 일일 8편을 편성하고 신규 운항에 나서며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수요 증가의 예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대구와 제주 간 국내선 운항 일정의 회복과는 달리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재개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국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한국발 승객의 입국 제한 및 강화한 국가가 중국, 일본 등 180여개국에 이르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지방공항의 국제선 재개는 아직 이르며 지켜보겠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