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노후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선공사로 하수슬러지 처리를 원활하게 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도사업소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6년 12월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건조 및 배기시설이 노후돼 당초 시설의 처리용량(1일/30톤)보다 적은 양(1일/18톤)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 밖에 없어 관내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전량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에 있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시켜 에너지효율이 높은 최신시설(1일/35톤)으로 교체하는 금번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선공사는 2019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지난 8일 준공하였다.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선공사는 최신 특허공법의 시설으로써 처리용량이 증대되어 운영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관내 발생되는 하수슬러지를 전량 처리하게 된다”고 하였다.이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