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소통과 화합’ 바탕으로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 ..
특집

‘소통과 화합’ 바탕으로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 선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7/01 21:03 수정 2020.07.01 21:06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7기 취임 2주년

코로나19 철저한 대응·지역경기 활성화 집중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보·일방통행 구상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달 2022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달 2022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시대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에 전 행정역량 동원을 선언했다.
먼저, 김 군수는 이를 위해 화합과 소통으로 ‘잘사는 예천’ 만들기에 똘똘 뭉쳐 군민과 함께 군정을 풀어나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아울러 특히 ‘변화’는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할 과제이고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신념으로 행정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개발은 혁신을 바탕으로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군민의 잣대로 군민의 만족과 행복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효율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예산효율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김 군수는 취임 2주년 성과로 2019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지역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수상,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쟁력 혁신 1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려 ‘청렴의 도시’라는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켰다.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2019예천세계활축제’를 예천읍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민들과 상인들의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8년 총 28건 197억원 사업비 확보, 2019년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새뜰마을사업 42억 원 등 총 39건 75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확충에 든든한 마중물을 채웠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예천군이 ‘2022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개최지로 확정됐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1,500명 규모가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군(郡) 단위에서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이를 토대로 향후 후반기 2년의 군정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만이 예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신념으로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촘촘히 챙겨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코로나19 철저한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집중을 위해 중·장기 경기활성화 대책수립 및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채 발행은 물론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으로 군민들의 소득증진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명품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내세워 신도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330억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해 10월 첫 삽을 뜨고 부족한 체육시설 충족을 위한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등 점차 확대해 나간다.
또,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보&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해서 중심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원으로 174면의 주차장을 조성, 서본리 굴머리에서 백전리 한전앞까지 2.8km구간을 일방통행 교통체계로 310여 면의 주차장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2아시아주니어육상 선수권대회보고회
2022아시아주니어육상 선수권대회보고회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풍요로운 부자농촌을 위해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에 속도를 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유통 및 수출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며 특히, 70억 원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해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인 곤충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을 올려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
▲관광인프라 확충 관련해서는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회룡포·삼강권역은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백두대간 권역은 하늘자락 공원전망대와 둘레길 조성으로 주변 천년고찰인 용문사, 명봉사와 태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내성천 권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곤충생태원, 예천박물관, 천문우주센터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인 ‘예천나들이 패스’를 운영하고 금당야행, 인문캠프, 모바일 관광상품 등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유치를 확정한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준비와 관련해서는 “‘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이라는 각오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군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은 결과 ‘2022년 U-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히고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1,5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군 단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회개최를 위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부터 국내 리허설 대회 개최, 대회준비 조직위원회 구성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 대회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의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 하겠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팔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