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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수 소향 팬클럽회원들 마스크 기탁..
경북

가수 소향 팬클럽회원들 마스크 기탁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7/21 18:17 수정 2020.07.21 18:18

6037 헌신 보답 캠페인 참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에디오피아 6·25 참전용사 6037명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운동으로 6037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다.
나는 가수다, 비긴어게인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소향이 지난달부터 ‘6037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서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향 펜클럽 회원들의 칠곡군 마스크 기부가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소향 글로벌 팬클럽‘Sohang Fan Page’회원인 토레스(Torres·캐나다) 씨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해 국제우편으로 마스크 100장을 보냈다.


그의 마스크는 캐나다와 한국을 거쳐 에티오피아에 있는 참전용사에게 전달 된다.
팬들의 택배 상자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은 손편지도 담겨있다.
백선기 군수는“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마스크 나눔에 동참해 주신 가수 소향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달 19일 지역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기부한 마스크 3만 장과 손 소독제 250병을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에 전달한 바 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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