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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덕, 황금은어 4만마리 현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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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황금은어 4만마리 현장 판매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7/26 19:17 수정 2020.07.26 19:17

영덕군은 여름 대표축제인 ‘2020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영덕황금은어를 현장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덕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조치로, 총 4만 마리를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당 1만원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튀김용 은어와 구이용 활어로 휴가철인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한다.
판매장소는 영덕군 지품면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이며 주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군은 올해 황금은어 82만 마리를 생산해 78만 마리를 오십천과 송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하고 4만 마리는 그 동안 축제용으로 양식해 왔다.
영덕군수는 “축제 취소에 따른 아쉬움이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맑은 공기를 머금은 황금은어를 마음껏 보고 맛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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