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활동 강화 등 피해예방
의성군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시설물 등의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바비(BAVI)가 26일 한반도 인근으로 다가올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으며, 27일 1시쯤 경북지역에 가장 근접하고 5시 이후 영향권에서 벗어날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바비’가 중심기압 945hPa, 최대 풍속 162㎞/h(45m/s), 강풍 반경은 330㎞이며, 최대순간풍속 100㎞/h(초속 28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를 포함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산사태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저수지등 전체 315개소, 옥외 광고물 1,770개소, 시설하우스 988동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마을앰프(441개소), 재난문자(CBS)등을 활용한 주민행동요령 및 기상상황을 홍보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수기자
선제적 대응 긴급점검회의
구미시는 제8호 태풍 ‘바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6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바비’는 2012년 태풍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최대 풍속이 45m/s에 이르는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강풍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우선 강풍에 취약한 가로수, 현수막, 간판 등 시설물을 사전점검하여 취약 요인을 제거했으며, 코로나19으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대해서도 확인하여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어 추가붕괴가 우려되는 산, 급경사지, 옹벽,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재확인하였고,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피해시 긴급 동원할 수 있는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관리에도 힘썼다.
구미시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26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발생할 경우 민생안전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비상근무태세 유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거듭 강조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