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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산내면서 올해 첫 벼 수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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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면서 올해 첫 벼 수확 실시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8/30 18:45 수정 2020.08.30 18:45

경주시는 최근 산내면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첫 벼베기 수확을 실시한 것은 산내면 이상목 씨가 외칠들에서 10㏊ 면적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인 ‘해담쌀’ 로써, 지난 4월10일 모내기를 시작해 130여일 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판매된다. 
‘해담쌀’ 품종은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특히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이상목 씨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 감소 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매년 햅쌀용으로 해담쌀 등 극조생종을 재배했으며, 햅쌀은 가을 출하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노동력을 분산 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경주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조생종 및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영농기술 보급에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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