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심의를 앞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국비건의사업으로 4조8561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 2021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2020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4조1496억원 보다 17%(7065억원) 증가한 4조8561억원으로, SOC 분야2조 9,632억원 (전년 2조 4,109억원 대비 22.9%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을 혁신 시킬 수 있는 R&D예산 3,170억원 (전년 2,080억원 대비 52.4%증가)이 크게 증가한 것은 평소 지역의 미래성장 산업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고민과 의지를 반영시킨 결과로 평가되며, 이밖에도 농림수산분야 5,158억원, 문화분야 1,008억원, 환경분야 4,069억원, 복지분야 245억원, 기타 5,279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반영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050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012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2585억원 ▲울릉공항 건설 800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145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64억원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 113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74억원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14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400억원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167억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13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5억원 등 32개 사업에 1131억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R&D분야의 증가가 눈에 뛴다.
한편, 대구시는 2021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전년도 반영액 2조8969억원 대비 2333억원(8.1%)이 증가된 3조1302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한 5+1 미래 신성장산업과 R&D 분야 예산이 반영돼 글로벌 물산업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형자동차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로봇산업 선도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한 주력산업의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혁신 분야에도 상당한 예산이 확보돼 지역 전통사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반영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혼잡도로 해소 및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안에 공모선정 가능성이 있는 국비사업과 대구사랑상품권(800억원) 사업의 지역별 배분 금액이 9월 중 확정되면 전체 국비 반영액은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인 3조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종구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