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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군청 갤러리, 80여차례 작품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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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갤러리, 80여차례 작품전 열려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9/07 19:36 수정 2020.09.07 19:37

무료 전시회…작가들 큰 호응

칠곡군은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군청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갤러리를 개방하고 있다.
전문작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이 80여 차례 사진,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전이 열렸다. 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완성작품을 지인들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던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딸과 함께 갤러리를 찾은 이지연(40)씨는 독도의 풍경과 수중 모습이 담긴 50여 점의 사진작품을 감상하며 “대도시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군청 갤러리에서 독도의 생태계를 담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자녀 교육에도 안성맞춤이고 마치 독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라며 갤러리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 씨처럼 칠곡군청 1층 민원봉사실에 마련된 갤러리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군청 갤러리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전시의 장이자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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