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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빅토리아 수련 ‘개화’ 밤에 피어 3일째 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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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빅토리아 수련 ‘개화’ 밤에 피어 3일째 물속으로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9/10 19:38 수정 2020.09.10 19:39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의 개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일간에 걸쳐 아마존빅토리아 수련<사진>의 야간 개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붙여진 빅토리아속 수련이다.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첫날 순백색의 하얀 꽃이 피어나 진한 향기로 딱정벌레를 유인해 꽃 속에 가뒀다. 이튿날 밤 진분홍색으로 펼쳐지는 꽃잎에서는 향기가 없었다. 늦은 밤까지 노란 수술을 펼치며 대관식 향연을 마친 후 다음날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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