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진행·네트워크 강화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29개 인문학 마을 주민들로 구성돼 매월 다양한 의제로 정기회의를 하지만 지난 10일 마을 활동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를 했다.
이번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으로 중단된 효율적 진행 방안과 마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젊은 활동가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화상회의 설명회’를 설명하고 직접 시현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70·80대 어르신들까지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이영석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은 개인도 마을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하고 있다” 며 “두렵기도, 설레기도 하지만 인문학마을 이웃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길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