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원봉사센터 마비정 벽화마을 벤치마킹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는 14일 스타-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3년 도시대상, 2015년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비교견학은 대구에서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릴 만큼 오지마을인 마비정 마을로 60∼70년대의 소박하고 추억이 담긴 농촌 풍경을 벽화로 담아 놓은 벽화스토리 탐방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몸소 배움으로 실천했다.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 광주리로 참을 나르는 농촌아낙네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고, 또 소를 몰고 가는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인절미 떡메치기, 향낭만들기, 농작물 심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시절 추억을 연상할 수 있었고, 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마을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하여 생태를 복원한 대구수목원을 둘러보았다.
도심형 힐링공간으로 대구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숲이 우리들에게 주는 고마움 등을 숲 해설가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김용수 징검다리봉사단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스타-빌리지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겠다. 그리고 살기 좋은 지역을 탐방해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질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