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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로 지친 마음 반려식물로 달래요”..
대구

“코로나로 지친 마음 반려식물로 달래요”

오정래 기자 입력 2020/12/13 20:48 수정 2020.12.13 20:49
대구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
‘화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사업 진행

대구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로 지친 독거노인들을 위해, 심리적 방역 활동의 하나로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나눠드리는 ‘화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화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함께 반려식물을 식재 후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화분을 나눠드리며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감이 높아진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약되어 매우 답답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예쁜 꽃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게 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기부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재고, 김재은)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어르신들이 올겨울 반려식물을 벗 삼아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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