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영자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9일 재가복지 대상 어르신과 함께‘손에 손잡고 역사 속으로’ 대구 근대골목 투어 2차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나들이를 원하지만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대구 중구 근대골목을 찾은 보훈가족 이모(81·전상군경)씨는 “대구에 이렇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나니 더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보훈섬김이 김 모(54)씨는“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를 오니 마치 부모님과 같이 온 것처럼 좋았다”며“앞으로도 더욱 성심껏 어르신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진영 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체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나들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