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파트너십, 팔로어십 강조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4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신임관리자과정에 있는 행정고시 합격자 3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후배 공직자들에게 “공직은 단순한 직업의 차원이 아닌 천직으로 승화시켜야만 윤리관, 국가관, 사명감이 분명해지고, 공직은 국가·국민과 직결된 행정을 수행하는 공공성,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봉사성, 국가 공권력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권력성, 국가의 정책 집행에 직접 참여하여 그 결과가 국민·국가 전체에 미치는 기능성, 그리고 법률에 의해 신분이 보장되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니고 있다”며 “사회지도층으로서 더 많은 덕목과 책임과 역할이 강조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경제발전과 조국근대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아직도 부정적 시각이 많다”고 전제하고 “21세기 공직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현 공직사회가 안고 있는 3대 과제인 ▲경직성(철밥통) ▲낮은 생산성 ▲비전문성을 극복하여 민간부분의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조장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공직생활 속에서 항시 변화의 관점에서 일과 조직과 사람을 보고, 변화의 홍수에 자신이 떠밀리지 말고 스스로 변화를 유입하고 추진하고 지속하고 관리하는 변화관리의 주도자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