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10일부터 올스타전 팬투표 시작..
사회

10일부터 올스타전 팬투표 시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8 14:45 수정 2015.06.08 14:45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에 초대될 선수를 뽑는 투표가 곧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10일부터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KBO는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포지션별 올스타 후보 12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4일간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BO앱과 KBO STATS앱을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종전보다 참여 가능 횟수가 확대됐다. 투표 기간 중 네이버와 다음 양쪽 모두 하루에 한번씩 투표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KBO앱과 KBO STATS앱 중 하루 한 곳만 투표할 수 있다.
지난 해부터 실시한 선수단 투표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6월 중 각 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라는 새로운 팀 명칭으로 치러진다. 거기에 올해부터 중간투수 부문이 신설돼 '베스트 11'이 아닌 '12'를 뽑는다.
드림팀은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이끈다. 홍성흔(두산)은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를, 삼성 이승엽은 9번째 올스타 출전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은 2012년 이후 4년 연속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나눔팀에서는 지난해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한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2년 연속 베스트 선발과 함께 최고 인기선수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올스타 선발투수로 선정된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에는 안지만(삼성)과 조상우(넥센), 정우람(SK), 박정진(한화) 등이 경합을 벌인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한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대30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다음달 6일 발표된다.
한편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3명)과 KBO 마켓 5만원권 모바일 쿠폰(6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