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가 과수 낙과를 이용한 액비자원화로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농업환경 문제와 늘어나고 있는 농업경영비를 개선하고자 방안을 찾던 중 낙과이용 액비자원화사업을 채택 금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농가는 12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사업농가는 교육비 전액과 액비제조통 구입비 50%를 지원받게 된다.
임고면에서 과수농업을 하고 있는 김주활(57세)는 “5년 전부터 제조법이 간단한 낙과이용 액비를 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토양이 좋아지고 퇴비, 농약값이 50%이상 절감되어 이웃농가들에게 권유하였지만 믿어주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행정에서 지원사업으로 보급하고 있어 다행이다” 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적은 예산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오는 사업으로서 앞으로는 고기를 나누어 주는 것 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조농업 사업을 확대 발굴해 FTA에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농업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