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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양파수확기 맞아 재배농가 격려..
사회

양파수확기 맞아 재배농가 격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9 19:19 수정 2015.06.09 19:19

▲     ©   지난 8일 부항면(면장 나혜란)에서는 한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양파수확기를 맞아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양파경작지를 순회하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현재 부항면의 양파경작지는 총35ha로, 산림이 많은 부항면의 특성상 주로 지대가 비교적 낮은 사등리, 월곡리, 하대리 등에서 경작되고 있으며, 부항면의 15%이상 농가가 양파재배에 나서고 있는 등 양파는 부항면의 중요한 소득작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올해는 3~4월의 빈번한 강우와 최근에 이어진 가뭄으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양파 씨알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나빠져 한 해 동안 고생해온 농가에 큰 실망을 안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양파를 수확한 월곡리의 문운종씨는 “올해 양파농사는 이상기온이 찾아와 몹시 실망스러운 상황이지만 농사가 매년 잘될 수는 없기에 감수하려 한다. 면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부항면(면장 나혜란)에서는 이달 중순경 일손이 부족한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전직원이 양파수확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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