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계절 6월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고취와 주민화합을 위해 영양읍 화천1리 마을회(이장 우일정)는 지난 12일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번 경로잔치에는 화천리가 고향이며 현재 포항에서 고철압축기 등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디엠씨의 대표 황영규씨(55세)가 고향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비용 일체를 제공해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2년째 이같이 고향을 찾아 경로잔치에 점심식사 비용을 기탁하는 등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마을 대소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마을 주민의 칭찬이 자자하다.
우일정 이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해주시는 황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그의 뜻이 부디 헛되지 않도록 지역발전과 노인공경에 여념 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