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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가산채클러스터’추진 본격화..
사회

‘국가산채클러스터’추진 본격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7 20:01 수정 2015.06.17 20:01
경북도,영양에 262억 투입...‘산채식품개발원’조성




경북도는 국내 처음으로 조성되는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16일 도 1명, 영양군 1명, 전담 인력 2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파견해 기본계획 및 건축 기본계획 수립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국가산채클러스터’사업은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으며, 총 사업비 548억 원(국고405, 지방비143)을 투입해 2019년까지 5년간 산채의 생산?가공?유통?연구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핵심시설인 한국산채식품개발원은 경북 영양군에 국비 262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되고, 경북 영양군과 강원 양구군에는 286억 원(국비 143, 지방비 143)을 투입해 숲속산채마을, 산채약선체험과, 사계절자동화하우스, 산채생산마을 등 연계시설이 조성된다.
첫해인 올해에는 기본조사 설계비 4억 원(국비)이 반영돼 관계기관 전문가 및 자문단 등과 산채클러스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산나물산업 활성화 및 전통 산채식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한?중 FTA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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