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납치 의심 실종자 470명 제출..
사회

납치 의심 실종자 470명 제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9 21:17 수정 2014.06.09 21:17
日 관방장관, 北에 보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8일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자 명단을 북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후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납치 문제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북한과 합의한데 따라 납치 의심을 부인할 수 없는 실종자 명단을 북한에 제출했으며 북한으로부터 재조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후 조사 내용을 검증할 정부 요원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북한에 제출한 명단에 포함된 납치 의심 실종자 수 약 470명에 이른다.
검증 요원을 북한에 파견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북한이 일본에 재조사 내용을 보고하도록 돼 있다. 그 후에 북한에 가서 내용을 조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