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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 감문면 50만원 익명 기부..
사람들

김천 감문면 50만원 익명 기부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11 18:23 수정 2022.01.11 18:24

 

이름을 밝히지 않은 50대 후반의 한 주민이 경북 김천시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에 돈 봉투를 놓고 자리를 떠났다.
11일 오전 김천시 감문면에 사는 한 남성이 복지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복지담당자를 찾았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라고 쓰인 흰색 봉투를 내놓았다.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담당 공무원의 말에 그는 "밝히고 싶지 않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봉투 속에는 만원권 45장과 오만원권 지폐 1장 등 50만원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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