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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결혼, 신부는 임신 4개월..
사회

송영길 결혼, 신부는 임신 4개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9 21:34 수정 2014.06.09 21:34
▲     © 운영자
개그맨 송영길(30·사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성호·박휘순·신보라·유민상·김영희·정지민·장동혁 등 동료 개그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회는 동기 개그맨 김장군·신종령, 축가는 가수 계범주·서영은이 맡았다.
예비신부는 2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임신 4개월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3개월 동안 사랑을 키웠다.
송영길은“코너를 계속 하고 싶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유민상에게도 숨겨왔다”고 밝혔다.“결혼발표 후 대학로에서‘안 생겨요’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웃지를 않았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신혼여행은 필리핀으로 간다.“아이는 최소 3명은 낳고 싶다. 아들은 저를 닮아도 괜찮지만, 딸은 꼭 와이프를 닮았으면 좋겠다.”송영길은 201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최근 여자친구가‘안 생긴다’고 하소연하는 코너‘안 생겨요’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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