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아이콘인 타지마할이 머드 팩을 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8일 보도했다.
이는 오염으로 인해 황색으로 변한 흰 대리석이 원래의 색깔과 빛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흰 대리석으로 지어져 찬란한 광채를 발휘하는 타지마할은 그러나 심한 오렴으로 인해 군데군데 황색 얼룩이 생겨났다. 인도 당국은 여성들은 얼굴 광채를 내기 위해 머드 팩을 하는 것에 착안, 황색으로 얼룩진 부분에 진흙을 발라 얼룩을 제거하기로 했다.
얼룩 부분에 2㎜ 두께로 진흙을 바른 뒤 하룻동안 말리고 이를 부드러운 비로 쓸어내고 물을 뿌려 얼룩을 제거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