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는 '제52회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운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강지혁)는 최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상병리사 학술대회에서 남기준(3년) 외 9명이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은상 수상작 주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전공동아리 체험활동'이다. 이번 대회엔 전국 28개 대학이 참여해 최종 예선을 통과한 10개 대학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남기준 학생은 "이번 대회는 여느 대회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지혁 학과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낀다. 대회 수상도 중요하지만 임상병리학에 대한 깊은 고찰과 성취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