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가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수욕장 수질검사 조사항목은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fms 장구균과 대장균 2가지로, 수질기준은 대장균(해수100ml) 500MPN, 장구균(해수100ml) 100MPN이다.
남구보건소는 구룡포 및 도구해수욕장 개장 전 대장균과 장구균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 적합으로 나왔다.
보건소는 여름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기간 동안 2주마다 바닷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해수욕장 수질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