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철중, 전국 축구 최강‘금자탑’..
사회

포철중, 전국 축구 최강‘금자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3 19:50 수정 2015.07.13 19:50
경북 주말리그, 조기 우승...‘3년 연속 우승’확정




포항스틸러스 U-15유스 팀인 포철중이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주말리그 경북 권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으며 전국 중학 축구 최강자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포항 U-15 팀은 지난 3월14일부터 시작한 주말리그 경북권역에서 잔여 2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총 17개 팀이 참가한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포철중(승점 42점)은 14라운드까지 49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운영으로 2위 안동중(승점 35점)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하며 왕중왕 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1일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14라운드에서 포항U-15팀은 김동범의 해트트릭과 오민규까지 추가골로 힘을 보태면서 금오중에 4:0 압승을 거두었다.
이날 금오중에 승리를 거둔 포항U-15팀은 조기 우승과 함께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포항유소년 시스템의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포항 U-15팀의 주장 박수완(3학년)은 “리그 기간동안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감독님께서 배우는 단계인 만큼 매번 즐겁게, 즐기면서 게임을 하자고 주지시켜주셔서 즐기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지난 연맹전과 소년체전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하계대회에서는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팀내 최다 득점이자 리그 득점 순위 5위를 기록한 김찬은 사실상 득점왕은 어렵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더 많은 골을 기록해 우승을 자축하겠다는 각오다.
최종범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게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선수들이 자만과 만족을 하지 않고 팀을 우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 하계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결실을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 U-15팀은 오는 26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펼쳐지는 무학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