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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민행복 기반 조성’ 청렴공무원이 좌우한다..
사회

[사설]‘시민행복 기반 조성’ 청렴공무원이 좌우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4 17:38 수정 2015.07.14 17:38
 어느 지자체든 시민행복이 최우선이다. 그러나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려면, 예산의 절감과 투자가 조화되어야한다. 포항시가 이 같은 것으로 감사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 감사원이 포항시의 여러 가지 행정을 평가한 결과이다. 이는 바로 예산을 보다 절감하여, ‘포항시민들의 행복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할 수가 있다. 시민들의 행복기반조성은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4대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보다 ‘세금을 절약’하여, 시민들의 행복기반조성에서 ‘시민행복투자 여력’이 생겼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현재 팍팍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지금이다. 이러한 때에 포항시가 감사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야겠다.
 포항시가 2015년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4년 자체감사 활동평가’에서 전국 기초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감사원 평가단이 24개 심사분야 500여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 실사를 받았다. 포항시가 감사원 감사의 최고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난 데에 원인한다. 누락세원 발굴팀을 운영했다. 예방감사 등 포항시만의 독특한 기법이 반영된 결과이다. 포항시는 총 23개 기관 50개 부서에 대해 자체감사를 추진하여, 213건, 25억8천 5백만 원을 추징하거나 회수했다. 그리고 불합리한 규정 등에 대한 243건의 제도를 개선했다.
 더하여 현지조치를 통해 업무개선에 솔선하여 나섰다. 특히 예산집행 사후 감사로는 사업발주 전에 원가를 산정하여 공법을 선택했다. 2014년 총 1,023건에 42억 8백만 원 예산을 절감했다. 2015년 상반기에도 702건 39억 9천만 원을 절감하는 등 총 4년간에 걸쳐 284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또 청백 e-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여 13건, 9억 2천 9백만 원의 누락 세원을 추가로 발굴했다. 대형공사장 및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특정감사와 중간감사로 총 81개소 사업장에 13억 1천 4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위에서 짚은 예산절감, 누락세원 발굴, 제도개선 등은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낸 세금들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 같이 세금을 절약했다는 뜻은 시민들의 살림살이에서 볼 때에, 시민행복기반조성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청렴한 포항시 건설은 청렴한 공직자에 달려 있다. 청렴한 공직자가 하기 나름으로 포항시민들은 보다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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