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원하여 마취를 받은 환자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병원급) 등 38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수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 약물 관련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등 13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8.5점으로 전체평균 87.4점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정일권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 노력하고 있다”며, “내원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