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합동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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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SOC사업현장 및 건설·건축 관련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9호 태풍‘찬홈’에 이어 제11호 태풍‘낭카’북상이 예보됨에 따라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 및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4개반을 편성해 도내 주요 건설· 건축 현장과 더불어 급경사지, 성토구간과 같은 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3일에는 의성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수방자재·장비, 비상연락망, 배수문 시설 등을 점검했고, 도로위험절개지 현장을 찾아 보강 공사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는 지역 도의원 등이 함께 해 안전에 대한 도민의 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안전은‘망양보뢰(亡羊補牢)’가 아닌‘유비무환(有備無患)’에서 비롯된다”며“현장관계자에게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상북도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