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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제종합대회 사상 전무후무‘금자탑’..
사회

국제종합대회 사상 전무후무‘금자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5 17:06 수정 2015.07.15 17:06
하계유니버시아드'첫 종합 우승' 한국 선수단 공식 해단

▲     © 운영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한국 선수단이 15일 공식 해단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선수촌에서 유병진 단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성적보고, 해단식사 및 답사, 단기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를 수확해 종합 우승했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순위 3위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양궁, 사격, 유도 등 효자 종목들의 선전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궁에서 기보배(27·광주시청)와 여자대표팀의 리커브 세계 신기록, 육상에서 김국영의 100m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또 6명의 3관왕과 11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반면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는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는 강국들과 여전한 실력 차를 보였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해단식사를 통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하계 국제종합대회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며 "한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운 선수단 여러분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이정표가 됐으며 성적면에서도 내년 리우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해줬다"며 "한층 도약한 한국 대학스포츠가 리우올림픽 준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사진설명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한국 선수단이 15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선수촌 대표단장 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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