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만명 팔로워 보유‘1위’...2위는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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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스포츠클럽 중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팀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총 1억90만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페이스북을 팔로워한 유저는 8540만명에 이른다. 트위터로도 1550만명이 구단 소식을 구독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슈퍼 스타들의 존재와 출전 대회마다 높은 성적을 거둔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되는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이스북 8330만명과 트위터 1650만명으로 합계 9980만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은 3~5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090만명(페이스북 6540만명·트위터 550만명)으로 EPL 클럽 중 1위에 올랐고 첼시가 4870만명(페이스북 4290만명·트위터 58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스날이 3900만명(페이스북 3300만명·트위터 600만명)으로 5위를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3290만명(페이스북 3070만명·페이스북 220만명)으로 6위에, 리버풀이 3030만명(페이스북 2570만명·트위터 450만명)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농구팀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2560만명(페이스북 2120만명·트위터 440만명)으로 9위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32억6000만 달러(약 3조74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 가치 스포츠 구단 1위에 선정됐다.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32억 달러(약 3조6700억원)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