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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6)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5월 미뤄왔던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은 예정대로 프리시즌에 맞춰 돌아오면서 2015~2016시즌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성용은 이날 미드필더로 출전해 6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기성용이 경기에 뛴 것은 5월12일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 이후 처음이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팀인 묀헨글라드바흐와 1-1로 비겼다. 전반 14분 이브라히마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맷 그라임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