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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몰아치기로 팀의 패배를 승리로 바꾼 스테보(전남)가 주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스테보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테보는 지난 12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에 3-2 역전승을 선사했다.
주간 베스트 11 투톱으로는 스테보와 함께 완델손(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완델손은 대전 입단 첫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드필드에는 오르샤(전남)-이재성(전북)-김두현(성남)-심동운(포항)이 선정됐고 최철순(전북)-안영규(광주)-김형일(전북)-오범석(수원)이 포백을 형성했다.
최고 수문장은 성남 FC 박준혁에게 돌아갔다.
챌린지 주간 MVP는 임상협(상주)이 차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