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건강·건미·장수학연구회는 대구시와 함께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보건의료산업(제약·의료기기·뷰티·의료관광·임신육아 등)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2015 제9차 국제건강포럼·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건강포럼·박람회는 각국의 보건의료정책 책임자, 건강·장수·출산·미용 분야의 우수 기업과 유관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뿐 아니라 산업·학문·정책·문화적 측면에서 포럼을 통해 기업의 발전과 일반인의 보편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각국의 보건의료산업분야 기업 책임자와 전문가 3000여명이 참여해 전시회, 포럼,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200여 중국 기업과 유관 기관의 부스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기업 간의 협력과 건강한 장수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또 15일, 16일 이틀간에 걸쳐 사전에 협의된 자치단체를 방문해 지역기업탐방과 협약식 등을 갖는다.
국제건강포럼·박람회는 중국을 중심으로 30여 개국 연구회 회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제8차 행사는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계자는 “메르스 공포로 인해 잠시 위축됐던 기업 활동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도미노현상처럼 무너졌던 보건의료산업과 중국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 중국시장을 향한 기업들의 잰 걸음에 국제건강포럼·박람회가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행사 참여등록을 진행 중이다. 기업참여는 1차로 홈페이지(
www.hnlforum.org) 또는 전화(02-2031-1530,1540/02-511-2299)로 접수를 받은 후 연구회와의 미팅에 의해 결정된다. 이율동기자